염제와 황제가 대륙을 호령하던 머나먼 태고의 야만 시대. 중원의 패권을 놓고 영웅들이 다투던 시기, 천하가 공인한 위대한 영웅 신농제가 세상을 떠나자 금, 목, 수, 화, 토오행 각 부족의 영웅들이 저마다 야심을 드러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거대한 풍파가 몰아치기 직전의 혼란한 시대, 소년 탁발야가 혜성처럼 등장한다. 그는 기묘한 인연으로 신농제가 임종 직전 남긴 전승을 이어받게 되고, 이를 기점으로 천하를 뒤흔들 경이롭고도 장엄한 전설의 서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