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어른들에겐 비밀이야! 콩순이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엄마랑 하고 싶은 놀이도 많아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지만, 엄마는 늘 바쁘다. 엉뚱발랄한 상상으로 항상 할 ‘말’이 많은 콩순이와, 커리어에 가사, 육아까지 항상 할‘일’이 많은 바쁜 엄마. 아직 아가인 동생 콩콩이는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콩순이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내심 서운하고 섭섭하기만 하다. '흥! 칫! 핏! 엄마는 콩콩이만 예뻐해!’ 그런 콩순이에게 언제나 친구가 되어주는 ‘라임 별'에서 온 ‘노래하는 새’ 세요! 콩순이가 하고 싶은 상상의 이야기들을 세요에게 속닥속닥 말하면 뭐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준다. 콩순이는 세요가 만들어 주는 것들을 통해 상상의 문을 열어 친구들을 초대한다. 현실에서는 아이들이 하면 안 되는 일이 많지만, 콩순이의 세상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 콩순이와 친구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한바탕 신나게 놀며 세상을 배운다. 하지만 ‘알지? 어른들에겐 비밀이야!’ 거침없는 호기심과 모험심 때문에 때로는 엄마와 갈등을 빚는 콩순이지만,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고 엄마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